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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드림카카오, 매출 '꿈틀'…하이카카오 시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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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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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제과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초콜릿 시장에 진한 드림카카오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드림카카오는 지난 2006년 출시하여 올해로 출시 11년째를 맞는 다크초콜릿 시장의 대표제품이다. 드림카카오는 올해 들어 1~3월 누적 매출(닐슨포스데이터 기준)이 전년 40억원에서 65억원으로 62.5% 신장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드림카카오는 2006년 출시하여 한때 연매출이 6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상품이었으나 소비자의 기호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2007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드림카카오의 인기 상승이유는 그동안 롯데제과가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전개해 온 초콜릿의 순기능 덕분이다. 특히 고함량 카카오 초콜릿에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미용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결과다.

지금까지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폴리페놀의 항산화 효과는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하게 열거 되고 있다.

한편 드림카카오는 현재 56%, 72%가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초기 56% 제품의 인기를 뛰어 넘어 3년 전부터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72%의 제품이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최근 하이카카오 시장 성장에 힘입어 출시된 드림카카오닙스56%는 건강식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닙스를 소재로 개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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