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대한제국 황실 만찬 재현에 주력

  • 문화재청배화·여대문화·유산국민신탁과 문화재지킴이 협력사업 협약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사장 성영목)이 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 연구·재현을 통해 대한제국 서양식 만찬을 선보인다. 

대한제국 12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 재현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은 ‘문화재지킴이’ 협력사업으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배화여자대학교(총장 김숙자),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상호 협력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신세계조선호텔은 17일 오전 덕수궁 석조전에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조선호텔은 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고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조리팀 Chef들이 직접 재현을 할 계획이다.

김창현 신세계조선호텔 CSR팀장은 “근대문물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대한제국 황실의 서구문화 향유 수준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선호텔의 100년 양식 노하우를 활용해 당시 음식을 재현하겠다.”고 전했다.

ㅎ하년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2006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문화재 보전활동을 해왔으며, 2016년에는 호텔 전문인력의 재능기부형 ‘문화재서비스봉사단’을 발족해 대한제국 황실을 복원한 석조전 내부의 침구, 가구, 카펫, 대리석 등을 매월 세척·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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