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유진박, 15년 전 매니저와 재회…네티즌들 '응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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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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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KBS1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5월 1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유진박과 그의 매니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 실력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유진박은 전 소속사에서 감금, 폭행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우울증을 앓으며 연예계 활동을 접은 그는 매니저 김상철 씨를 만나며 힘든 시간을 극복했다. 2년 전부터 동고동락하며 활동 재개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이다.

김상철 씨는 전성기 시절 유진박과 함께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유진박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속옷, 조울증 약 등을 챙기고 돌보고 있었다.

특히 김상철 씨는 유진박의 음악 스타일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그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소통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인간극장’ 유진박 편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비운의 천재 유진박이 건강을 되찾고 재기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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