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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빛(GREEN) 영농학생, 농업과학의 밝은 미래 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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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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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교육청, 2017년 충남 FFK(영농학생)전진대회 개최

▲2017충남FFK(영농학생)전진대회 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7일부터 공주생명과학고(대회장 박광운 교장)에서 2017년 충남FFK(영농학생)전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그린빛(GREEN) 영농학생, 농업과학의 밝은 미래 FFK’로, 초록빛의 싱그러운 생명을 바탕으로 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농업과학 영농인재로 거듭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 농업계 특성화고 8개 학교 280여명의 학생들이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FFK골든벨 등 다양한 종목의 경진분야에 출전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익힌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특히, 지난해에 시범종목으로 실시됐던 한국조리 분야가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경기가 치러짐으로써 한국음식의 세계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과제이수발표 역시 학교교육과정에서 실시된 프로젝트 학습내용을 중심으로 한 내용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하는 동안 공주생명과학고 교사 김예찬의 ‘갈색거저리(밀웜) 급여에 따른 병아리 일당 증체량 고찰’외 10여 편의 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전문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서 교학상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회식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우리 곁에 와있으며 농업도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스마트팜을 비롯한 다양한 최첨단 농업경영능력을 함양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영역을 점점 확장시켜나가는 만큼 우리 인간들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존경심을 더욱 잃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생명농업이 있다. 생명농업의 중심에 있는 여러분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며 여러분의 슬기로운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남도교육청은 환경, 생명, 농업 등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초․중․고등학교의 농어촌체험학습 및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텃밭정원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 일선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인재양성과 더불어 생명농업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깨달아가고 있다.

 또한, 지역유관기관인 충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해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내실화할 수 있도록 현장교사의 직접적인 요구를 반영한 상반기 농업교사 실무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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