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원주시의 유치기업은 37개로 투자를 완료한 기업이 18개에 이른다. 1개 기업은 준공을 앞뒀다. 18개 기업은 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시는 유치기업의 고충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시장 주재 하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1대 1로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기업경영의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18일 상담이 예정된 찾아가는 기업간담회의 첫 대상은 기업도시에 위치한 주방용품 제조 전문기업 네오플램이다. 이어 23일 삼양식품을 시작으로 6월 중 3개 기업 방문이 예정돼 있다.
박순보 시 기업지원과장은 “유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기업유치도 잘 이뤄질 수 있다.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치한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발로 뛰며 기업지원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