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광주 '직통열차' 이르면 내달 말 운행 돌입

  • 경부선 총 4회, 호남선 총 2회 등 운행 전망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노선을 오가는 '직통' 고속열차가 운행할 예정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월 확정된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2016∼2020)'에 따라 직통 고속열차 운행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직통 고속열차는 경부선의 경우 하루에 상·하행선 2편씩 총 4회, 호남선은 상·하행선 1편씩 총 2회 운행하게 된다.

직통 고속열차를 이용 시 서울∼부산 간 평균 운행 소요시간이 기존 2시간 40분에서 2시간 20분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직통 고속열차 도입은 고속철도 본연의 빠른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정차횟수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라며 "도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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