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23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시작…사전 예약자 4천 300여명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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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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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영화 '노무현입니다'[사진=영화 '노무현입니다'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개봉관 확보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초기 단계부터 제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완성될 수 있었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개봉관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역시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영화를 완성하려는 제작사의 의지를 나타낸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으로, 2002년 민주당 국민참여경선 지지율 2%의 꼴지 후보가 1위 대선후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형식의 감동 드라마다.

올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에 선정되는 등 영화계에서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최근 문재인 정부 출범과 故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8주기가 맞물려 봉하마을에 방문객이 늘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와디즈에서 사전예약 중이며, 이미 누적 사전예약자가 4천 300여명을 돌파한 상태다. 이는 와디즈에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사전예약자 신청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넘어 서는 것으로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다.

와디즈 비즈니스실 윤성욱 이사는 “영화 ‘노무현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팬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기존 크라우드펀딩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펀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는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 펀딩은 물론, 더 많은 창작자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 지원을 위해 영화 분야 크라우드펀딩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관련한 정보는 현재 와디즈 공식 사이트 내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의 경우 해당 펀딩에 관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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