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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차이나플라스 2017'서 PP제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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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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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해 자사의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효성 직원이 전시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관련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효성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효성은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해 화학PG의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로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PP 브랜드 '토피렌'과 폴리케톤 브랜드인 '포케톤'을 홍보했다.

효성의 PP 사업부문이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이프, 필름, 투명용기, 내열가전용 등 다양한 응용품을 선보였다.

효성은 고순도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탈수소 공정 등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사용되는 토피렌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효성은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 '토피렌 R200P' 홍보에 역점을 뒀다. 토피렌 R200P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전시 부스 상주 인원을 늘려 고객 면담을 강화했으며 지난 16일에는 토피렌 기술 세미나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효성은 폴리케톤 브랜드인 포케톤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포케톤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로 충격 강도와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우수하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의 기업 및 제품 이미지를 형상화해 전시 부스를 디자인하고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술 세미나를 실시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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