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유럽 최대 가구·기자재 전시회 '인터줌' 참가…현지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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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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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인터줌(interzum)'에 참가해 가구용 데코시트 및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터줌 전시회장에 마련된 한화L&C 부스.[사진=한화L&C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화L&C가 마케팅 활동지역을 미주, 아시아에 이어 유럽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화L&C는 지난 16일부터(현지시간) 19일까지 4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인터줌(interzum)'에 참가해 가구용 데코시트 및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인터줌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제조 기자재 전시회로 가구사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신소재,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에는 173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전 세계 150여개국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2회 연속 전시회에 참가한 한화L&C는 이번 전시회에 총 40여개의 친환경 PET 데코시트 제품인 '글로시아(GLOSSIA)'를 선보였다. 글로시아는 친환경 올레핀(PP·PET) 데코시트 및 PVC 데코시트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출시된 가구용 표면 마감재다.

또 한화L&C는 주방 상판용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중 독일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신제품 '벨라시모 에피소드 2' 컬렉션 5종을 추가로 전시했다. 벨라시모 에피소드 2 컬렉션은 자연 풍경을 자아내는 흐름무늬 인조대리석 제품으로 기존 컬렉션보다 풍부해진 색감과 곡선미를 자랑한다.

한화L&C 관계자는 "올해에는 전시회 공간을 2배 늘려 참가한 만큼 신제품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제품을 엄선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전시기간 첫날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데코시트 '딥 엠보스' 제품은 타사에 없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어 판매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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