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장 경영 박차... 동제련∙산전∙메탈 잇달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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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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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회장(가운데)이 15일 울산 온산읍에 있는 LS-Nikko동제련 공장에서 생산된 동판(아노드)을 보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산전 등 주요 계열사의 제조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경기 활성화 국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구 회장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이광우 ㈜LS 부회장과 함께 울산 LS니꼬동제련, 부산 LS산전과 LS메탈을 차례로 방문,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구 회장은 지난 15일 LS-니꼬동제련을 방문, PSA(반도체용 황산)공장, 제련∙전련공장, 귀금속공장 등을 둘러보고 생산시설 조업 안정화와 환경 규제에 대비한 투자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고 IT(정보기술) 인프라를 고도화한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구 회장은 “원료∙생산∙영업 등 기능별로 LS니꼬동제련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공정을 갖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그룹 디지털화의 모델 케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16일에는 LS산전 부산사업장을 찾아 초고압변압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공장을 둘러본 후 인근에 위치한 LS메탈 STS(스테인레스 강관) 생산 현장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구 회장은 이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구상과 벤치마킹 등을 위해 일본 협력사를, 하반기에는 LS전선 등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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