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유현)가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상담센터』는 매주 금요일 관내 30여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치매의 정의와 원인, 치매예방운동법 등)을 실시하며,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동행,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건강관리(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도 병행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기억력 저하 소견이 있는 어르신의 경우 협약병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료, 치매척도검사, 두부CT촬영 등 치매 정밀검진을 진행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정밀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유현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관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심화를 방지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번씩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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