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WAR 1위’ 양현종·최정, 쉘석유 ‘힐릭스플레이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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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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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한국쉘석유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최정(SK 와이번스)이 2017 KBO리그 4월 한 달 동안 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석유’)는 17일 “2017 KBO 리그 ‘4월의 힐릭스플레이어’ 최정과 양현종의 시상식이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WAR (Wins Above Replacement·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는 영예의 ‘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에 선정된 SK 최정은 4월 한 달 동안 타율 0.303 12홈런 25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 WAR도 1.926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투수 부문 ‘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인 KIA 양현종은 4월에 출장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3, WAR 1.815의 성적을 거둬 국내 최고 좌완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최정은 “팀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항상 이런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 KBO 정규 시즌 동안 팀 승리에 가장 많이 공헌하여 WAR 수치가 높은 선수에게 시상하는 '힐릭스플레이어'는 매월 투수와 타자 각각 1명을 선정하여 부상으로 100만 원을 수여하며, 수상 선수의 홈구장에서 시상식을 실시한다.

[최정 사진=한국쉘석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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