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차세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회는 양 일 간 1, 2차로 나눠 ▲기초 디자인 ▲사고의 전환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인하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들이 심사를 맡는다.
채점은 1~2학년은 고등1부로, 3학년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학생을 고등 2부로 나눠 이뤄진다. 대상과 금상은 학년과 상관없이 수여한다.
동상 이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교내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들은 타 대학 지원 시 수상 실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마나몽 인하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인하대 시각디자인학과는 공학, 경영학과와의 융합 교육을 통해 디자인을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찾아내 양성하는 데 힘쓰는 한편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융합을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