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대책 약도.[사진]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장생포 일원에 서 펼쳐지는 고래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주차 및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방문객의 주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암부두 등 행사장 주변 인근 에 4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15개소를 마련했다.
또 시내를 오가는 임시버스 3개 노선 62대를 마련, 각 노선별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면서 관광객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내는 일방통행 구간을 운영하게 된다. 일반승용차는 축제장 외부에 주차를 하고 임시버스로 이동시킨다. 임시 주차장을 오가는 임시버스는 26대가 3~5분 간격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토·일요일 양일간엔 시외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오가는 임시버스 4대를 운영하는 한편 교통지도 및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자 등 454명이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한편 기존 장생포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4개 노선으로, 노선번호는 406, 256, 245, 124번이며,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고래축제기간 동안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민원처리와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전담하게 된다"며 "임시버스를 대거 투입해 방문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편의를 마련했으므로 방문객들도 승용차를 자제하고 임시버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