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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여진구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장르라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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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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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여진구가 ‘써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 연출 민진기 / 제작 KPJ 이하 ‘써클’)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SF라는 장르와 거기에 추적극이 섞인 장르라서 끌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파트1’에서는 추적극 장르 뿐 아니라,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현실적인 청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며 “항상 행복한 청춘의 모습보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적이고 주변에 충분히 있을 것 같은 대학생 우진 역을 맡게 돼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2017년 배경의 '파트1: 베타 프로젝트'의 주인공 김우진을 연기한다.

한편 ‘써클’은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오는 22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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