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농사 잘 지어 봅시다"...김해시, 시민과 함께하는 '모내기' 축제

지난해 김해시에서 열린 모내기 축제 모습.[사진=김해시]

아주경제 (김해)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제12회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모내기 축제'를 개최한다.

모내기 축제는 김해농민회 주최로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목동 175-4번지 김해농협공동법인 미곡종합처리장 일원에서 풍년 기원고사를 시작으로 모내기 방법 교육과 시범, 모내기 체험, 전통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내기 축제를 통해 모심기나 벼농사 체험을 해 볼 기회가 없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손으로 직접 모를 심어보면서 전통 벼농사를 체험하고 우리 조상들의 삶과 우리 쌀,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내기가 끝난 후 못밥(비빔밥)과 과일 등을 먹으며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와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해시 농민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농법의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