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혜훈 문재인 칭찬, 나경원 이언주와는 춘향-향단 차이…경제부총리 추천"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칭찬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경제부총리로 추천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1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바른정당 이혜훈 ‘문재인 정부 무섭도록 잘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 꼴이고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은 한국당 나경원,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과는 춘향이와 향단이 차이다. 문재인 정부의 춘향이는 나경원·이언주 아니라 이혜훈 꼴이다. 경제부총리 추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이혜훈 의원은 교통방송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 너무 잘해서 무섭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에 젊은 분들을 포진시키고 총리는 경륜과 경험 많고 연륜 있는 사람으로 (후보자를 지명) 한 것이 좋아 보였다"면서 "문 대통령이 젊은 참모들과 테이크아웃 커피 잔을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그렇게 바랐지만 도저히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국민이 소통에 목말랐는데 가뭄에 단비 같은 좋은 면이 있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