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캡슐커피 머신 회사 큐리그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K150KR'. [사진=쿠첸 제공]
아주경제 김지윤 인턴기자 = 쿠첸은 큐리그(Keurig)와 함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머신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큐리그는 미국 캡슐커피 머신 회사로 대학생들이 가격 부담 없이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학에 커피머신을 지원하고 있다. 큐리그 공식 한국 판매 파트너사인 쿠첸은 무료 커피머신 지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커피머신 지원 외에도 부분 임대 프로그램 등에 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첫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스터디카페·의학도서관 등에 상업용 커피머신 큐리그 K150KR이 설치돼 있다.
큐리그는 드립커피 추출 방식과 500여 가지의 다양한 브랜드 캡슐 커피로 유명 브랜드 커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원두 및 로스팅 강도도 선택 가능하며 아메리카노·핫초코·화이트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큐리그는 2015년 12월 쿠첸을 통해 한국에 정식 론칭한 후 국내에서도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커피빈·할리스 등 국내 유명 카페 브랜드의 캡슐을 론칭했으며, 미국 유명 커피 브랜드인 그린 마운틴 커피·바리스타 프리마 커피하우스 등의 캡슐 커피도 함께 공급 중이다.
큐리그 코리아 담당자는 “대학생들에게 무료 커피 머신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여러 대학교의 학생회를 만나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 커피머신 지원 프로그램 참여는 쿠첸에 신청하거나 큐리그의 이샵에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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