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열애설에 김희철 발끈? 왜? "왜 나는 남 열애설에 엮이는걸까"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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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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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AOA 초아의 열애설에 휘말린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SNS에 글을 게재했다. 

17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낮을 뜨겁게 달군 마담뚜 김희철입니다. 참 기분 나쁜 말이네요. 예전부터 제겐 '연예계 인맥왕' '인맥부자' 이런 수식어들이 붙었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죠. 성격이 좋단 말이기도 하였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소개시켜달라는 지인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연락처를 삭제해왔다는 김희철은 "다른 이들의 열애설이 터지면 공교롭게도 남자쪽이건 여자쪽이건 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고, 저는 '마담뚜' 가 되어있더군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신과 상관없는 열애설에 거론될 때마다 넘어갔지만 계속 똑같은 일이 반복되자 화가 났다는 김희철은 "확실히 말씀 드리자면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그동안의 열애설 중심엔 제가 1도 없었습니다. 이번 열애설 역시 제가 나진의 이석진군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초아양과는 친분이 아에 없습니다. 그냥 방송국에서 보면 인사하고 거기서 땡입니다. 이게 팩트"라며 자신은 두 사람의 열애설과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이내 김희철은 "마지막으로 제일 슬픈건 '왜 맨날 나는 내 열애설도 아닌 남 연애설에 엮이는 걸까' 내 열애설이면 "여러분 우리 사랑 축복해주세요 쏼라쏼라.." 또는 "미리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이 블라블라.." 이러기라도 할텐데… <아는 형님>에서 칠 드립 하나 더 생기고 좋군~ 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록 하겠습니다"라며 긍정 마인드를 보였다. 

말미에는 "그러고보니 이번 주 <인생술집> 첫방송에 <아는 형님 : TWICE>편이라 유라랑 모모랑 사진 찍어놓은거 올릴려고 했는데 분명 올리면 '오작교 논란 김희철, 이번엔 유라? 모모?' 이러고 기사나겠지?"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단독]AOA 초아,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라는 제목으로 초아와 이석진 대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을 이어준 사람이 김희철이라는 보도가 나와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 보도 후 AOA 소속사는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며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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