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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 "충남 예산 우박 피해농가 신속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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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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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17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3~14일 국지성 우박으로 농업 재해가 발생한 충남 예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이번 우박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위해 △1억500만원 상당의 살균제, 생육촉진제 등 무상지원 △밭작물 대체 희망농가에 종자 무상지원 △농협 유통자회사를 통한 피해농작물 판로 확보 △농작물 재해 추정보험금의 50% 선지급 등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 시 연체이자 면제 등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회장은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우박으로 과수와 밭작물 피해가 많아 농업인들의 상심이 매우 클 것”이라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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