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이 향토유적지 보존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안산 지역의 한 종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17일 의회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양주(楊州) 최씨 종중 최길환 회장 등으로부터 이같이 패를 전달받았다.
종중 측은 “김 위원장이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문화 유적에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양주 최씨 종중 향토유적지 보존관리에 공헌했기에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안산시 향토유적 제8호인 최정걸 장군묘 보수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예산 2천1백여만원 수립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중 측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이 묘 석축에 금이 가는 등의 노후화가 진행됐으나 예산 문제로 적절한 보수가 미뤄져 오다 김 위원장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지난 4월 석축 재시공 및 휀스 복구 공사가 완료될 수 있었다는 것.
김동규 위원장은 “지역의 자랑이자 문화 유산인 향토 유적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며 그에 따른 시 집행부의 관리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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