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주 차관급 인사 단행…"새 정부 개혁정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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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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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갖은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차담회 하고 있다. 권혁기 춘추관장(왼쪽부터),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문 대통령,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주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 인선에 앞서 다음 주 차관 인사를 먼저 단행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께서 다음 주 두 차례에 나눠 차관 인사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마무리되는 데 시간이 걸려 우선 차관 인사부터 하기로 했다"며 "문 대통령이 각종 개혁 관련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데 장관 인선 전까지 새 차관이 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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