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포스트 평창 플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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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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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19일 스리랑카 니곰보에서 열리는 ‘2017 PATA 연차총회’에서 강원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와 함께 ‘2018 PATA 연차총회’ 한국 개최에 관한 3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 예정인 ‘2018 PATA 연차총회’에는 아태지역의 NTO(관광공사), 관광업계, 언론매체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PATA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권에 집중된 세계인의 관심을 실질적인 강원관광 수요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PATA 연차총회’ 본연의 목적인 국제컨퍼런스, 연차총회, 이사회 등 다양한 규모의 회의를 통해 세계 2위 MICE 강국인 한국의 인프라와 운영능력을 알릴 계획이다.

최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한류드라마 ‘도깨비’ 및 ‘신사임당’ 촬영지, 커피거리, 바다열차, 대관령 양떼목장, 정동진 등 행사장 인근의 인기관광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유·무료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설치될 종합 안내센터에서는 행사장 인근 맛집, 나이트투어, 쇼핑 등에 관한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해 회의 참가자들의 행사장 밖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실장은 “강원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공사의 상품화 지원제도 안내 및 해외지사를 통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강원도가 한국인의 대표 사계절 관광지에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국제관광 목적지로 발돋움 하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태지역 최대 민관 관광협력기구로서 전 세계 105개국 1,0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과거 총 4회('65년 서울, '79년 서울, '94년 서울, '04년 제주)에 걸쳐 PATA연차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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