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 실험실서 불…50여명 대피

(익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에서 불이나 학생과 교수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6분께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한 실험실에서 불이나 25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과대학 건물에 있던 50여명이 화재경보음을 듣고 1층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실험실 30㎡가량과 PC, 집기 도구 등이 타 1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동 중이던 실험실 기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oo@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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