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와 ‘밤편지’가 만났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EXID 멤버 정화가 부른 아이유 ‘밤편지’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정화는 EXID 공식 팬클럽 이름인 ‘레고(LEGGO)’를 외치며 영상을 시작했다. EXID 공식 팬클럽명 ‘레고(LEGGO)’는 ‘Let's go’ ‘Lego’의 뜻으로, ‘팬들과 함께 가자’, ‘함께 추억을 하나하나 쌓아가자’라는 의미다.
영상 속 정화는 옅은 화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등장해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노래를 하고 미소를 짓는 등 달달한 모습과 특유의 청량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밤편지’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정화는 소속사를 통해 “‘해주세요’가 팬들을 위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어떤 곡을 불러드려야 팬들이 좋아해주실까 많이 고민했다. 안 그래도 아이유 선배님 곡들을 굉장히 좋아해서 그중 골라 보려 했는데 마침 라디오 방송에서 ‘밤편지’ 한 소절을 부른 걸 팬들이 보고 커버해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밤편지’를 선택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EXID의 ‘해주세요’는 매달 EXID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을 팬들이 직접 투표해 선택된 아이템을 멤버들이 직접 해주는 코너다. 정화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니 팬들이 원하시는 걸 해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아끼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편, EXID 정화는 SBS MTV ‘더쇼’의 새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영상 출처 : 바나나컬쳐 공식 유튜브 채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