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실업 위기’ 창업활성화로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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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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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일 C-Startup 청년CEO 데이…전문투자자 대상 IR 실시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가 ‘청년CEO 500’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된 청년CEO들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문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18일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청년CEO 500프로젝트 참여자와 수행 및 유관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C-스타트업 청년CEO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CEO 500 프로젝트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CEO 500프로젝트를 수료한 창업자 가운데 사전평가를 통해 선정된 네 곳의 청년CEO기업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실시했다. 참가 청년CEO기업에는 전문투자자가 개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100만원 단위를 투자했으며,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호응도를 반영해 추가 지원금을 지원했다.

청년CEO 간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청년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 그룹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CEO 500프로젝트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뿌리 기업으로 성장하고 심각한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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