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로드(InsRoad)’는 ‘인천의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길’(‘Incheon Industry Road’)의 줄임말이다.
‘인천의 산업(Industry)’을 연상시키면서 人’s의 발음과도 같도록 하여 사람이 중심 되는 환경의 우수 산업시설을 중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만들어진 사업명칭이다.
사람이 중심 되는 환경은 근로자, 인근 주민, 바이어 등 산업공간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우며, 일하기 좋은 복지와 편의시설이 마련된 근무환경을 뜻한다.
이미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업의 재정 안정성과, 기술력, 복지 등 근로자 배려 문화와 고용친화적인 우수 시설, 쾌적하고 아름다운 근무환경 여부가 검토된 기업들이다.
인스로드 프로그램은 막연히 ‘안 좋을 것이다, 힘들 것이다.’라고, 단정해 버리는 산업시설에 대한 오해와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고 탐방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1일 4시간 탐방코스로 운영되며 참여비용과 이동차량 모두 무료로 지원된다.
인스로드는 여러 개의 우수시설을 방문하는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일하고 싶은 1개 기업을 방문하여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채용까지 실시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수)에는 시범운영으로 첫 출발로 한다.
오전10시에 인천시청에서 출발하여 15시까지 한국희소금속기술센터, ㈜인페쏘,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디딤길, 동아알루미늄(주) 등 5개 시설을 둘러보는 인식개선 코스이다.
인천시는 이번 시범운영이 향후 인스로드 운영 보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 획득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탐방이후 후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전원에게 기프티콘 등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탐방신청은 인천소재 학교의 학생 및 근로자, 인천시민 누구든지 가능하며 26일(금)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담당자는 “인천의 산업경제에 들어온 빨간불을 다시 파란불로 바꿔줄 힘은 사람밖에 없다”고 밝히며, “우수한 인재들이 인천으로 찾아오고 산업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인천시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과 산업환경 개선사업을 인스로드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산업진흥과(T.032-440-4268)과 디자인지원센터(T.032-260-0223)로 문의하면 된다.
◆인스로드 탐방 시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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