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어쩌다 어른' 유수진이 기본적인 부동산 투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 유수진은 "맨날 망하는 상가에도 뭐가 자꾸 생기고 자꾸 없어진다. 내가 잘 아는 지역의 경우 목이 좋은 위치를 잘 알기 때문에 실패하는 확률이 적다"고 입을 열었다.
반대로 잘 모르는 지역의 경우에는 부동산 업자의 말만 듣고 사게 돼 실패하는 확률이 높다고 말한 유수진은 "관심 있는 지역은 운동화 밑창이 마르고 닳도록 돌아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역에서 사람이 어디로 나와서 어디로 움직이고 어떤 골목까지 가는지, 어떤 건물에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까지 파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수진은 "그리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하이에나처럼… 언제까지? 금융위기나 부동산 침체기가 와서 그 건물이 헐값에 경매로 급매로 나올 때까지… 잘 모르겠으면 금융위기까지 기다리면 된다. 공부만 잘 해놓으면 언젠가 기회가 올테니 그때 사면 된다"고 꾸준히 공부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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