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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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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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김기현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 센터'는 총 3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울산테크노산단 부지 1만6500㎡, 연면적 4858㎡(건축 3개동), 야외시험장 2150㎡ 규모로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이 센터는 조선해양산업의 세계적 트렌드와 국제해사기구(IMO)의 기자재 안전 규제강화에 대응, 신뢰성 평가와 내구성 강화를 위한 수명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35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1억원의 효과를 낼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용유발 효과는 35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는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발전을 견인,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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