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춘천) 박범천 기자 = 온라인 중심 소비패턴에 대비하기 위한 “2017 강소농·1지역1특화품목 육성 역량강화 워크숍”이 1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을 뜻하는 말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중소가족농 7000여 농가를 강소농으로 선정해 육성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강소농 경영체와 1지역 1특화품목 대표농가, 관계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 규모를 가진 국내 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강점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부터 시군별 3~5개 품목을 지역을 대표하는 1지역 1특화품목으로 발굴해 생산, 가공, 유통 등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기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18개 품목 30개 사업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중점 육성할 방침으로 78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김태석 기술지원 국장은“성장 가능성과 자립역량을 갖춘 우수경영체인 강소농 육성과, 1지역 1특화품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농업경영 컨설팅 및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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