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신제품 굴삭기 사전계약 국내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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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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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출시 미니굴삭기와 3단 붐 굴삭기 2개 모델 대상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전계약 판매에 나서는 미니굴삭기 DX35Z-5(왼쪽)와 DX160W-5K. 이들 신기종 굴삭기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굴삭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업계에서 제품 출시 전에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니굴삭기(DX35Z-5)와 3단 붐 굴삭기(DX160W-5K) 등 2개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전계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계약 선착순 80명에게는 ‘판매가격 200만 원 할인’ 및 ‘3년 6000시간 특별 보증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회 이후에는 7월 31일까지 전국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영업지점에서 사전계약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DX35Z-5는 3.5톤급 미니굴삭기로 회전반경이 작은 소선회 굴삭기임. 분리형 캐노피, 전면 LED 램프와 발 받침대 등 편의사양이 다수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DX160W-5K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3단 붐(굴삭기 팔 부분) 사양이 적용된 중형 휠굴삭기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단 붐에 대해 일반 굴삭기에 적용되는 2단 붐보다 작업반경이 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으며, 경쟁사 동급모델 대비 최대 토크가 높은 6기통 엔진이 장착됐으며 작동 속도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비 주변을 360도 확인할 수 있는 고급형 어라운드뷰(AVM) 시스템과 후방경보 시스템을기본 적용해 작업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미니 굴삭기와 3단 붐 굴삭기의 시장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업체로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해당 제품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사전계약의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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