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풀러스와 손잡고 공유경제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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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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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SK네트웍스가 카풀 기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기업 ‘풀러스(POOLUS)’와 손잡고 승차 공유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7일, 풀러스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피드메이트는 수도권 100여개 매장에서 풀러스 드라이버 등록을 위한 차량 점검 및 인증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풀러스는 카풀 운전자(드라이버)와 동승자(라이더)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차량 공유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승차를 공유하는 신개념 공유경제 서비스로 입소문이 퍼지며 현재 누적 가입자 55만명, 이용건수 75만건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카풀 이용자들의 보다 안전한 운행 지원을 위해 독보적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풀러스 운행 차량의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등 총 14개 핵심 항목에 대해 사전 점검 서비스(풀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풀러스 드라이버로 활동하려면 먼저 풀러스 드라이버 앱가입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스피드메이트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한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방문해 인증 및 차량 점검 절차를 밟으면 된다.

풀서비스 매장을 방문해 차량 점검을 받은 드라이버 고객들은 타이어와 에어컨 필터 20% 할인, 브레이크 패드 10%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풀서비스 지원 매장과 고객 혜택을 늘여나갈 계획”이라며 “스피드메이트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카풀 고객들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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