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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 의약품 품목 수는 2845개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연간 허가·신고 의약품 수는 2013년 2210개, 2014년 2929개, 2015년 3014개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국내제조의약품 허가 수는 2639개로 전년보다 3.6%, 수입의약품은 206개로 24.2% 각각 감소해 수입약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제약사들이 기존 허가받은 제품을 복합제로 재조성하거나 새로운 투여경로를 적용해 개발하는 ‘개량신약’의 경우 지난해 24개 품목이 허가돼 전년(18개)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허가보고서는 제약사, 연구기관 종사자가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으며, 해마다 발간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국내 허가·신고 현황과 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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