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3900억 규모 ‘해외채권 공모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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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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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공기업 채권의 최저금리 수준으로 제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6일 3억5000만달러(약 3900억원)의 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K-water는 3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채권 조달을 목표로 아시아와 유럽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에 나섰으며, 최종적으로 3억5000만달러의 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

K-water는 해당 달러화 채권의 발행금리를 국제 채권시장에서 유통되는 국내 공기업 채권의 최저금리 수준으로 제시, 최종 2.750%로 결정했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정부와 K-water의 4대강 사업 원금 분담 결정 이후 첫 번째 공모”라며 “성공적으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재무건전성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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