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개척기술봉사단, 진주복지원서 21번째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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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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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국장 비롯해 시설과 직원 등 30여 명 출동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시설과 직원으로 구성된 '개척기술봉사단'(단장 이성식 시설과장)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주시 문산읍에 있는 부랑인사회복지생활시설인 '진주복지원'에서 2017년 상반기 21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대 개척기술봉사단은 2006년 1월 사무국 시설과 직원들이 참여해 발족한 전문기술봉사단이다. 이 봉사단은 건축ㆍ토목ㆍ기계ㆍ전기ㆍ통신 등의 분야에서 특출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농어촌 오지마을, 사회복지시설 등을 가리지 않고 해마다 상ㆍ하반기 두 차례 활동에 나선다.

개척기술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주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종철 사무국장과 이성식 개척기술봉사단장을 비롯해 시설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이 이날 하루 동안 9개 조로 나뉘어 야외데크, 야외의자 및 테이블, 컨테이너 등 도장공사, 이용자실 및 화장실 전등 보수 등의 전기공사, 고추밭 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경상대 정종철 사무국장은 "귀중한 주말 시간을 반납하여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개척기술봉사단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아지게 됐다.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하루 동안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만큼 보람도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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