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예산)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가슴뛰는 감동체전, 함께뛰는 행복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예산종합운동장 외 16개 보조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배드민턴, 탁구 등 정식종목 16개, e-sports 시범종목 1개, 바둑, 다트, 뉴스포츠, 쇼다운 등 전시종목 4개 총 2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군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현수막 등 거리 홍보물 설치와 관광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을 활용 대회를 알리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회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개·폐회식에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장애인단체의 문화공연 및 EXID, 박현빈, 진성 등 국내 정상급 유명 가수와 지역의 실력 있는 가수를 초청해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예산군장애인체육회에서 관람객의 관람을 지원하고자 읍·면과 학교에 지원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두 차례에 걸친 준비상황 및 연출계획 보고회를 가져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추진 계획을 실행에 옮겼으며 앞으로 충남도청과의 최종보고회와 군청 부서장 및 읍·면장과 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부족하거나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10만 충남도민과 함께 장애인,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우리 군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에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을 찾는 모든 분들께 편의를 제공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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