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 공격축구로 수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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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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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상주상무'의 윤준상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돌파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2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3경기 무승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주상무는 초반부터 강한 전방압박으로 공격축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완 감독은 “초반 탐색전이 끝났고, 이제 큰 변화 없이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할 것”이라며 “포항 원정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올 시즌 상주상무의 방향성”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 상대인 수원은 초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다 최근 리그 경기 4승 1패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상주상무는 초반부터 총공세를 예고하며 쉴 새 없는 움직임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패싱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한다는 복안이다.

김호남의 공백이 있지만 주민규 등의 공격진이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고, 3경기 무승 임에도 최근 5경기 9득점으로 매 경기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 올 시즌 첫 출전한 여름경기력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측면의 김성주 역시 공격에 가담하며 상대를 긴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발과 센스 있는 터치로 이목을 사로잡는 김태환 역시 팀의 공헌도가 높아 합을 맞춘 상주상무의 완성도 있는 공격축구가 기대된다.

한편, 상주상무는 경기장을 찾아준 관중들에게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증정과 자전거를 타고 오면 2천원 할인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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