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은행, 공익형 상품 판매 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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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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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부산은행 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공익형 상품인 'BNK단비통장'과 'BNK바람통장'의 연간 판매수익금을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1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BNK행복나눔거래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에도 2억5000만원을 마련해 총 142명의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총 5억원을 기부했다.

단비통장과 바람통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단비가 되고 바람을 이뤄준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2015년 4월 공동 출시된 자유입출금 예금이다.

수수료 면제 조건을 단순화해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자동이체 등 결제성 거래를 1건만 유지하면 각종 수수료를 월간 10회까지 면제해 준다. 신규 가입 후 2개월 간은 조건에 상관없이 해당한다.

홍성표 BNK부산은행 마케팅본부장은 "단비·바람통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도 큰 금액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룹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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