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신한은행·코트라와 수출 기업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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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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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남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오른쪽)이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선석기 코트라 본부장과 함께 내수기업 수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무역보험공사]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8일 코트라(KOTRA), 신한은행과 함께 '내수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규수출기업화’ 사업 참가기업 발굴 및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지원 ▲ 참가기업 대상 역량개발 교육지원 및 컨설팅 ▲ 수출금융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등이다.

이에 따라 무보는 코트라의 신규 수출기업화 사업 참여 기업 중 신한은행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수출 안전망 단체보험을 지원한다.

수출 안전망 단체보험은 연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연 2만 달러까지 보상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별도의 비용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세 기관은 선정 기업에 역량개발 교육·컨설팅 지원, 수출금융 금리와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제남 무보 중소중견기업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없이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설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출초보기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시중은행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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