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LF의 공식 온라인몰 LF몰은 자사 남성복 브랜드 슈트 O2O(Online to Offline) 맞춤 제작 ‘e-테일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F몰 모바일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테일러가 방문해 신체 사이즈 측정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슈트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
신청방법은 모바일앱에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3일 이내 담당 테일러가 예약 방문한다. 장소에 불편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초대형 벤을 개조한 ‘이테일러 카(car)’도 별도로 마련했다.
담당 테일러는 수십 종류의 최신 고급 원단, 부자재 샘플을 선보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고객의 구매 목적과 스타일을 파악해 최적화된 브랜드와 패턴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또한, 고객들은 서비스를 통해 얻은 사이즈 정보를 활용해 향후 선호하는 원단만 선택하면 나만의 슈트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e-테일러 서비스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F몰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LF몰 관계자는 "고객들은 바쁜 일상 속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e-테일러’ 서비스를 통해 프라이빗한 나만의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슈트를 만나볼 수 있다"며 "온라인에서 가장 구매하기 까다로운 품목인 남성복 슈트에 대한 고객 니즈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O2O 슈트 맞춤 제작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LF는 현재 닥스남성,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등 남성복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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