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정우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에 대해 이 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우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국민적 합의 부족 아니라 가사 잊어버린 꼴이고 잔치 집에 고춧가루 뿌리 꼴이다”라며 “거부 의사 있다면 불참을 했어야 옳고 참석을 했다면 제창을 하는 것이 올바른 보수정당 대표의 처세다. 침묵은 개밥에 도토리 꼴이다”라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 날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에 대해 “대통령이 (제창을) 지시하신 사항이 있는 것은 알지만, 협치를 하시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제창을 하는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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