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19회'서지석,오지은과의 불륜 감추려 최윤소 피해망상으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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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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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이름없는여자' 19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 방송된 KBS '이름없는여자' 19회에선 김무열(서지석 분)이 구해주(최윤소 분)를 피해망상으로 모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이름없는여자'에서 구해주는 손여리(오지은 분)와 김무열이 서로 키스하는 것을 보고 기절했다. 김무열은 기절한 구해주를 안고 집으로 갔다.

구도치(박윤재 분)는 올리버장(박준혁 분)으로부터 요리를 배우고 있다가 짱구(여훈민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짱구는 구도치에게 “한소라가 자살을 시도했어”라고 말했다.

KBS '이름없는여자'에서 구도치가 병원 입원실에 가자 한소라가 손목에 붕대를 감고 구도치에게 “나 오빠 없으면 못 살아. 나 오빠만 있으면 돼. 나 오빠 없으면 죽어”라고 사정했다.

구도치는 “나 그만 잊어”라고 말하고 입원실에서 나왔다. 홍지원(배종옥 분)은 구도치에게 “한소라 도련님 없으면 죽어요. 사람 목숨 이렇게 버리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구도치가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한소라 생각이 나서 다시 한소라 입원실에 갔다. 한소라는 입원실에서 손목 붕대를 풀고 밥을 먹고 있었다. 한소라는 자살 시도를 한 척 연기를 했던 것.

구도치는 “네가 이렇게 바닥인 줄 몰랐다”고 나갔다. 홍지원도 한소라에게 “너는 이제 끝이야”라고 말했다.

구해주는 깨어나 홍지원에게 “손여리가 무열 씨와 키스했어”라고 소리쳤다. 김무열은 홍지원에게 “거래처에서 손님이 와 배웅하고 오니 해주가 쓰러져 있었어요. 해주가 전에 제 자동차에 몰래 카메라 설치한 것 알고 처음엔 화 났지만 나중엔 오죽 했으면 그럴까 하고 해주에게 더 잘해 주리라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피해망상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홍지원과 구도영(변우민 분)은 구해주가 피해망상인 것으로 오해했다. KBS '이름없는여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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