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11-4로 완파했다.
이로써 롯데는 Kt와 이번 3연전 승리를 독차지하고 시즌 19승(20패)째를 거뒀다.
롯데의 3연전 스윕은 올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9월 27∼30일 사직 kt전 이후 230일 만이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롯데 타선은 5회를 제외하고 8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면서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김문호(3득점), 앤디 번즈(4타점 2득점), 문규현(3타점)이 3안타씩 때리는 등 19안타를 몰아쳤다.
이대호는 1회 1사 3루에서 선제 결승타를 터트려 올 시즌 54번째이자 한국·미국·일본 프로야구 개인 통산 2천 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2-0으로 앞선 3회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고, 7-1로 앞선 7회에는 문규현이 좌월 투런포를 쏴 쐐기를 박았다.
8회 말에는 번즈도 투런포를 터트려 대승을 자축했다.
hosu1@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