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장관은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역사적인 세제 및 규제 개혁을 이뤄낸다면 3% 또는 그 이상의 경제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구체적인 개혁 방안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미 중산층 가정의 세(稅) 부담을 상당히 덜어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부로서는 초기 몇 개월이 중요하다"면서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 열심히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한 "가계의 주택자금 대출 문제에도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잎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P)는 지난 17일 미국의 올해 1분기 가계부채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고점을 넘어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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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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