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몇 달간 서해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38노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해발사장에는 새로운 도로와 함께 새로운 관측소 또는 경비시설이 건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사대 주변에서 굴착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선과 통신선을 발사대까지 가설하기 위한 흔적도 발견됐다.
38노스는 "이 같은 작업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작업 위치로 볼 때 발사 관측과 원격 측정, 경비 진지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leslie@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