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변성현 트위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과하실 필요 없음. 그냥 안 볼 생각이고 주위에도 그 영화 볼 거면 다른 거 보자고 할 거니까"(dyd**), "오늘 조조 보려고 했는데, 다른 거 봐야겠다. 이런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영화를 만들다니"(kis**), "사람은 진심 입을 조심해야 해"(rob**), "SNS는 개인 공간이니 뭔말을 쓰거나 상관은 없는데 변 감독 본인의 생각보다는 다 어디서 주워들은 말을 본인 감정으로 토해낸 단어들뿐이더만. 감독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창의성이 없는가. 누굴 까더라도 제대로 알아보고 깊이 있고 창의적으로 까야 다른 누군가의 마음도 얻을 수 있지"(pin**), "정상인이라고 보기 힘든 글들로 도배했더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이 인간 영화를 봤다니"(lan**), "안타깝네. 임시완 때문에 보려고 했는데, 돈 굳은 듯"(gre**)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변성현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선 때문에 홍보가 되질 않는다. 대선을 미뤄라. 나도 니네만큼 준비 오래 했다"는 발언을 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변 감독은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께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 공식 사과했다.
한편 변 감독이 연출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가 더 잃을 것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면서 의리와 의심이 폭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개봉 전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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