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플랜, 국산 '로또복권시스템' 케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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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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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복권위원회 방문(케냐 나이로비). 케냐 복권위원회 Charles O. Wambia 위원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윈디플랜 김형주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계약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 윈디플랜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우리나라의 로또복권시스템이 아프리카 케냐로 수출 된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사인 ㈜윈디플랜(대표이사 김형주)은 케냐 SIMBA INTERNATIONAL사와 국산 로또복권시스템(단말기, 솔루션, 서버일체) 공급계약을 맺고 총 9백만달러(한화 1백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단말기 2천대를 비롯 멀티 시스템을 구축해 금년 하반기 케냐에서 로또복권이 발행 될 예정이다.

(주)윈디플랜은 2011년 기획재정부가 발주한 ‘로또복권시스템 국산화 입찰’에 응해 우리나라 로또복권시스템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회사로, 케냐가 동아프리카의 거점 국가라는 것을 감안해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한 대의 단말기로 로또복권 및 ‘스포츠 토토’를 동시 발행 하는 멀티 시스템을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주)윈디플랜은 2004년 몽골, 2010년 페루에서 자체 기술로 로또복권를 발행한 기업으로 현재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우리나라 로또복권을 운영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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