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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2017년 도선 전문인력 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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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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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해수청, 도선사 수습전형 시험 원서 교부·접수 5.22~6.2까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오는 22일(월)부터 6.2(금)까지 2017년 도선수습생 전형시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인천항 3명 등 전국 주요 무역항에 배치할 20명의 도선수습생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인천항 3명, 부산항 3명, 여수항 5명, 대산항 2명, 울산항 4명, 마산항 1명, 군산항 1명, 평택·당진항 1명 등이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도선사는 올 3월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직업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2위에 선정된 직업으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6천 톤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약 250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에는 40명의 도선사가 도선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매년 평균 15명의 도선사를 새로 선발하며, 작년에는 최종 18명 선발에 총 133명이 응시하여 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선수습생 지원자는 승무경력증명서를 지참하여 해양수산부(항만운영과) 또는 인천해수청 등 전국 11개 지방해수청에 직접 방문하여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명노헌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시험 시행일 전일까지의 승무경력을 산정하여 1차 필기시험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응시생은 승선일정 등을 사전 조정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2017년도 도선수습생 필기시험’ 공고문은 인천해수청 고시공고란 (www.portincheon.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032-880-64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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