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정양호 조달청장(가운데)이 19일 서울 지방조달청에서 유인수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회장(왼쪽), 송유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과 조달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조달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19/20170519140629245027.jpg)
정양호 조달청장(가운데)이 19일 서울 지방조달청에서 유인수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회장(왼쪽), 송유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과 조달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조달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조달청은 19일 서울 지방조달청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와 조달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PASS 기업은 조달청이 기술력,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그 동안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시험·인증을 갖추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던 조달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KTC가 구축한 27개국 45개 시험인증기관과의 협약으로 G-PASS회원사들은 KTC가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걸프지역표준화기구 7개국(GCC인증), 유라시아 연합 4개국(CU인증),
멕시코(NOM인증), 캐나다(CSA인증), 미국(AMCA인증)의 인증 취득 시에 KTC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조달시장이라는 높은 장벽을 뛰어 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