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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8월 아산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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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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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체부 지원 대상 공모서 충남 선정…8월부터 본격 운영

  • - 엘리트체육 선수‧주민에게 체력 측정‧운동 처방 등 지원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대상 공모’에서 충남도가 최종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엘리트체육 선수는 물론, 주민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운동 방법 처방 등 과학적인 지원이 가능해 지게 됐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대상 공모 사업에서 입지조건, 운영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천광역시와 함께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운영비와 스포츠과학 측정 기자재 구입비 등 총 8억 원을 지원받아 스포츠과학센터를 개설하게 되며, 매년 운영비로 최대 3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지역 스포츠과학센터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되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에 있는 학생 선수와 실업팀 선수, 일반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대구, 전북 등 6곳에서 지역 스포츠과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 선수 및 주민들의 기초체력과 전문 체력을 측정해 전문가가 운동방법을 처방하고, 이에 따라 훈련과 운동을 하는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충남 지역의 강세 종목 및 중점 종목 우수 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 경기기술 분석 프로그램,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 스포츠 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오는 8월까지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설치해 지역 선수 및 주민에게 체계적인 스포츠과학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스포츠과학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전문체육 선수들의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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